대산자동차매매단지 운영위원회는 지난 7일 오전 김봉연 부산자동차매매조합 이사장 등 내빈들과 업체 대표, 종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김성권 운영위원장(대산상사 대표)은 개식사를 통해 "대산단지 입주 13개 업체 전 사업자 및 종사원은 도심권에 위치한 단지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 주변 상권과 연계한 마케팅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개장식을 가진 대산단지는 부지 1천250평에 연면적 2천800평으로 중고차 수용능력 500대 규모이며, 부지 위에 4층의 주차식 철구조물로 단지를 조성했다.
이 단지는 부산시청과 법조타운, 지하철 연산역 인접지역에 위치해 고객들이 대중교통수단으로 쉽게 찾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대산단지는 단지차원의 경쟁력 확보책의 일환으로 고급승용차에서부터 승합·화물 등 다양한 차종을 확보하고 할부판매, 품질보증제, 가격표시제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데다 종사원들의 친절서비스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 단지 입주 업체대표 및 간부급 중에는 이미 기존 매매업체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들이 다수 포진, 단지 조기 정상화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는 참석 내빈의 격려사와 테이프 커팅, 오찬 등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산단지의 발전을 축하했다.
【釜山=尹永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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