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요금조정 내달 1일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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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요금조정 내달 1일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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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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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의견청취 "보류" 등으로 진통을 거듭해 왔던 부산 시내버스요금 조정이 다음달 1일을 전후해 시행될 전망이다.
13일 부산시 교통국은 시의회 건교위가 "시내버스 요금조정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함에 따라 요금관련 업무를 담당부서인 경제진흥국 경제정책과로 넘기고 오는 20일쯤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의회 건교위는 지난달 7일 시의 요금조정안에 대해 버스요금 조정은 시민들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는 만큼 심도있는 심의가 필요함을 들어 일단 의견청취를 "보류"했다가 지난 6일 임시회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시의회 차원의 의견을 제시했다.
건교위 위원들은 시내버스 요금조정의 타당성에 원칙적으로 공감하면서도 좌석버스 요금을 현행 일반인 1천200원에서 1천4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좌석은 일반에 비해 요금에 걸맞는 서비스의 차별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들어 1천300원으로 100원 인상하는 방안과 초·중·고생은 900원(할인요금)으로 동결을 요구했다.
한편 부산시는 오는 20일 개최 예정인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 버스요금 인상폭 등이 최종 확정되면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을 전후해 시행할 계획이다.
尹永根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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