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예산 중 부산시가 건의·청구한 국비지원사업 중 남항대교, 부산신항 배후도로, 지하철 3호선 건설 등 87개 사업에 대해 총 1조5천379원의 예산을 반영, 내년 부산 SOC사업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돼 부산시가 지원받을 국비는 2002년도 확보액 1조4천998억원보다 381억원이 증가된 1조5천379억원이며, 국비에 반영돼 내년에 추진할 주요사업으로는 남항대교, 부신신항 배후도로, 부산지하철 3호선, 부산∼김해간 경전철, 동면∼장안간 도로 건설 등 주요 SOC부분 사업과 자갈치시장 현대화를 비롯, 2003년 조선통신사 행렬 재연사업, 부산테크노파크 조성사업, 국립국악원 건립, 낙동강 에코센터 사업 등을 포함해 총 87개 사업이다.
【釜山=李悌求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