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저수지 수변 관광개발 농림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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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저수지 수변 관광개발 농림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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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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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南】전남도는 관광·휴양 등 다기능 레저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구례군 광의·산동면 일원에서 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만제와 둔사제의 광의지구 저수지 수변을 관광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농림부에 건의키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부는 규모가 큰 저수지 가운데 경관이 수려하고 도시나 관광휴양자원과 가까운데다 그린투어리즘과 연계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대상지를 선정, 내년 5월부터 관광시범사업으로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급 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지구 가운데 규모가 크고 경관이 수려한 구만제와 둔사제의 광의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시행자인 농업기반공사 구례지사와 구례군수로 하여금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관광사업시행 가능성을 검토한 뒤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1단계로 저수지 순환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저수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농림부 예산으로 설치하고 2단계로 수질과 경관을 헤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류계곡 및 수변 지역을 최대한 활용해 주말 체험농장이나 야영장·휴양림 등 레저시설을 지자체 예산과 민자유치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같은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맞춰 지리산 관광벨트 내 지리산 온천과 함께 관광휴양지로 각광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농촌소득 향상으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朴正柱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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