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권 관광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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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권 관광협의회 개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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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남·북도는 지난 20일 목포∼상하이 간 여객선 취항에 따른 관광코스를 공동개발키로 합의했다.
광주 및 전남·북도는 최근 목포에서 관광관련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권관광협의회를 개최하고 관광진흥 등 관광관련 공동현안을 협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목포∼상하이 간 여객선 직항로 개설에 대비, 지난 월드컵기간 중 호평을 받았던 "전라권 관광 가이드" 지도를 중국어로 공동 제작(2만1천부)키로 하고,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1박2일 또는 2박3일 관광코스를 개발키로 했다.
또한 3개 시·도의 대표축제라 할 수 있는 광주김치대축제와 전주세계소리축제·세계음식문화축제를 공동으로 홍보하고 이들 축제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일본·중국 등의 언론사·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초청 팸투어를 축제 1∼2개월 전인 내년 8월쯤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축제간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축제기간을 조정하되 구체적 일정은 계속 협의키로 했으며, 홍보물 공동제작, 축제 홍보탑 공동설치, 셔틀버스 공동운영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또 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6개월마다 회의를 열기로 하고 관광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3개 시·도 관광협회장도 함께 참여토록 합의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처음 개최된 전라권관광협의회는 그동안 수차례 회의를 가진 바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광주김치축제와 남도음식축제를 같은 기간에 개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光州=朴正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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