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유럽서 최고 등급 안전성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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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유럽서 최고 등급 안전성 공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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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NCAP’ 별 다섯 개 획득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출시한 신형 싼타페가 5일(현지시간)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 싼타페는 유로NCAP 테스트에서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 종합 결과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얻었다. 싼타페는 모든 평가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고, 특히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신형 싼타페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차체와 최첨단 지능형 주행안전기술이 탑재됐기 때문이란 게 현대차 설명이다. 우선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해 차체 평균 인장강도를 기존 대비 14.3% 끌어올려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높였다. 또한 핫스탬핑 적용 부품 수를 2.5배 확대하고 차체 주요 부위 결합구조 및 내구성능 강화 등을 통해 차체 비틀림 강성을 15.4% 향상시키는 등 동급 최고 수준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최첨단 지능형 주행안전기술도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신형 싼타페는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기술(ADAS)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와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 전면 주차 차량 후진 출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 충돌을 방지해주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첨단 안전 신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로NCAP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신차 안전검사 중 하나”라며 “싼타페가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로서 고객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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