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전용택시 등 프리미엄 택시서비스 연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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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전용택시 등 프리미엄 택시서비스 연내 출시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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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목적지 미표시 택시 ‘웨이고블루’, 여성전용택시 ‘웨이고레이디’ 출시 예정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서울시가 여성전용 예약택시 등 차별화된 택시서비스를 선보인다.

시는 여객운수사업법에 근거한 택시운송가맹사업을 인가하고 운송가맹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택시운송가맹사업은 승차거부, 불친절 등 그동안 택시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왔던 점을 해소하고 다양한 택시 부가서비스를 도입해 시민의 택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운송가맹사업자는 법에 따른 요건을 갖추고 4천대 이상의 택시를 회원으로 모집하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마련해 제공할 수 있다.

대신 운송가맹서비스 기사는 친절 서비스 교육 등을 이수하고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사업자는 차별화된 택시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택시운임 외 부가서비스 요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운송가맹사업자인 (주)타고솔루션즈가 운영하는 ‘웨이고 블루’와 ‘웨이고 레이디’ 서비스 출시를 인가할 예정이다.

웨이고 블루는 기존 50여개 법인택시 회사에서 선발된 우수 기사들이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은 즉시배차콜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용 승객은 스마트폰 충전 및 생수 제공 등 기존 택시와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웨이고 레이디 서비스는 여성 기사가 운전하는 여성전용 예약제 택시로 시범 기간 동안 20여대를 운영한 뒤 이후 서비스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웨이고 레이디는 여성 운수종사자 전원 완전 원급제로 시범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택시운송가맹사업 출시를 계기로 기존 관리 위주의 택시 정책에서 승객 편의성을 높여가는 방향으로 바꿔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2019년부터는 본격적인 운송가맹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반려동물 운송서비스인 팻택시, 노인택시 등도 단계적으로 인가,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택시운송가맹사업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고품격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 구축 및 제공으로 시민의 택시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스마트 교통시스템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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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애니 2018-12-08 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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