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州】광주시는 소외계층에 대한 이동 편의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노약자 등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초저상버스를 지난 18일부터 무료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에 운행에 들어간 초저상버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웃돕기성금을 재원으로 5대를 구입, 첫선을 보인 것으로 하루 2회(오전 9시, 오후 3시) 운행된다.
초저상버스는 선진국에서 운행되고 있는 노약자 전용버스로, 휠체어램프, 휠체어 고정장치, 목발고정용 벨트, 행선지 표시판 등의 편의설비를 갖춘 35인승 버스이며, 시는 운행의 효과에 따라 앞으로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의 초저상버스 운행으로 장애인은 물론, 노약자·임산부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이동환경을 보장,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행노선은 장애인복지관을 출발, 무등경기장→광천사거리→월산4동→신우아파트→백운로터리→남광주농협→봉선동 라인아파트→방림동 입구→학동사무소→조대 정문→법원사거리→산수오거리→두암타운→두암주공→장렬사→무등도서관사거리→중흥동 평화매션입구→우산주공2차→전대기술사 입구→오치주공→용봉동→신안교→경신여고→운암동시외버스터미널→장애인복지관 등의 구간을 운행한다.
朴正柱기자 jjpark@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