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화물협회 전국채산제 도입 저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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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화물협회 전국채산제 도입 저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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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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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부산화물운송협회(이사장 성종락)는 지난 7일 오전 부산문화회관 영빈관에서 윤영호 화물연합회장 등 내빈들과 협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1기 정기총회를 열고 공제조합의 전국채산제 도입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 협회원들은 공제조합의 전국채산제 도입 저지를 위해 ▲전국채산제를 도입하려는 연합회와 그 동조세력을 공동의 적으로 간주, 어떠한 경우에도 전국채산제를 결사 반대하고 ▲적자지부가 매입한 회관, 터미널 부지의 환매, 횡령한 돈의 환수와 권역별(지부) 통폐합을 통한 뼈를 깎는 구조조정으로 자구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하며 ▲7월1일부터 전국채산제를 강행하면 부산협회는 즉각 연합회를 탈퇴해 독자적인 생존방향을 추진한다는 요지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부의안건 심의에 들어가서는 전년도 사업보고 및 일반회계 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 및 일반회계 예산안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공제조합의 전국채산제 추진과 관련, 윤영호 연합회장과 협회원 간의 타당성 등을 둘러싼 질의응답 과정에서 고성 등으로 진통을 겪었으며, 17명의 협회원이 공동발의 형태로 제기한 현행 정관상 투표권의 1사 1표를 등록대수 비율에 따라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관개정안에 대해 정족수 미달로 상정자체가 불발에 그쳤지만 정당성 및 적법성을 놓고 큰 논란을 빚기도 했다.
尹永根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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