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번년도 2월8일부터 이전 법정최고금리인 27.9%에서 23.9%로 낮아졌다고는 하나 지난해 대부업체에서 빌린 돈이 16조5000억원으로 조사됐으며, 하반기 6개월 동안 1조1000억원이 늘었다. 자산규모 100억원이 넘는 대형 대부업체의 대부잔액을 중심으로 늘었다.
66%에서 34.9%, 23.9%로 금리가 낮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이루어진 부동산규제와 대출규제에 맞물리면서 자동차담보대출, 직장인신용대출, 생활비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의 기타대출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융취약계층의 경우는 카드론, 2금융권대출, 캐피탈, 대부업체 등을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초래됨에 따라 이율20%이상의 사용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대출과다자로 개인회생, 개인파산 등의 2차 피해까지 염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감독당국에서는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해 햇살론, 사잇돌, 사잇돌2,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의 정부지원 서민금융제도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정부지원 서민대출로 총 3조4천억원을 공급했다고 밝혔으며 상품별 지원통계를 보면 미소금융이 3만1111건, 3927억원을 지원했고 햇살론(근로자)은 25만1713건 2조9799억원, 바꿔드림론은 4680건에 763억원이었다.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19만9000명에게는 총 2조3566억원을 공급이 이루어졌으며, 연소득 4,500만원 이하 저소득자 8만9000명에게 1조925억원을 지원했다.
정부지원 제도중 한가지인 햇살론은 2010년부터 운영되어온 제도로써 생계자금 1,500만원까지, 대환대출 2,000만원까지 상품을 만들어 저신용자·저소득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햇살론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 등의 다양한 자금지원 종류를 두고 있다. 햇살론 신청방법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해 20%이상의 직장인신용대출을 연8~9%의 저금리대출로 바꿀 수 있을 뿐더러 여러 건의 대출을 하나로 채무통합 저금리 대환대출을 할 수 있기에 신용등급올리는법 및 신용점수를 관리 할 수 있다.
햇살론 대환대출 및 자격조건을 보면 연 근로소득 3천5백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 1~9 등급까지 가능하며, 연간 근로소득이 4천5백만원의 경우 신용 6~9등급까지 해당이된다. 햇살론 상환조건은 3년 내지 5년 선택 가능한 원금균등분할으로 연체이율은 대출금리+3%로 진행되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으며 근로자기준 90% 보증비율로 발생되는 연1%보증료가 부과된다. 또한 근무기간이 짧거나 계약직, 파견직도 신청이 용이하다. 가장 최근 3개월의 급여(월80이상)를 반영하게 되며, 3개월이내에 30일이상의 장기연체가 존재하거나 10일 이상의 반복적인 연체가 없는 경우라면 햇살론 취급은행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햇살론 취급은행은 수협, 신협, 단위 농협, 새마을금고 등의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에서 근로자, 계약직, 4대보험미가입자, 개인사업자대출, 프리랜서대출 등의 차이없이 햇살론 대출 신청이 가능하지만 햇살론 금리, 서류, 승인기간, 지역적제한등의 차이가 있어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올해 대두되는 중금리대출 또한 정부지원대출인 사잇돌을 시작으로 집중되고 있다. 햇살론을 이용중이더라도 신청이 가능하는 장점을 두고 있다. 출시 당시 연10%내외의 사잇돌 신용대출을 시중은행인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및 전국 16개 은행에서 운영하였지만 추가적으로 사잇돌2로 저축은행에 출시되면서 3가지 소득기준을 반영하여 최대 2,000만원까지 표준대출, 소액대출 방식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모바일대출, 인터넷 소액대출에 대한 은행권 경쟁이 심해짐에 따라 다양한 모바일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에 소비자를 혼란 시키기 위해 ‘햇살론승인률높은곳’, ‘무서류당일대출’, ‘즉시대출’, ‘통대환대출’, ‘채무통합대환대출’, ‘부채통합대출‘ 등의 과장된 문구나 로고형식의 광고를 통해 소외계층인 개인사업자, 프리랜서대출, 주부대출, 여성신용대출들을 대상으로 피해를 주는 불법업체들이 늘어가고 있어 햇살론, 사잇돌2대출에 대한 햇살론대환대출, 대출자격, 추가대출, 긴급생계자금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꼭 안전한 곳인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