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시내 및 농어촌버스운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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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시내 및 농어촌버스운임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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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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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南】전남도 내 시내 및 농어촌버스 요금이 지난 5일 일반 13.7%, 좌석 8.57%가 각각 인상됐다.
전남도는 도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른 시내 및 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기준을 각 시·군에 시달하고, 도에서 정한 운임·요율의 조정기준 범위 내에서 요금신고를 받아 수리토록 했다.
전남도가 정한 운임·요율 조정안에 따르면 통합시(여수·순천·나주·광양)는 일반버스의 경우 현행 700원에서 790원으로 90원을 인상하고, 좌석은 현행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100원이 인상됐다.
비통합시(목포)는 일반은 현행 630원에서 720원으로, 좌석은 현행 1천80원에서 1천180원으로 인상 조정됐다.
또한 농어촌버스(군 지역)는 일반이 630원에서 730원으로, 좌석은 1천80원에서 1천160원으로 조정됐다.
이와 함께 시(읍)계 외 운임·요율은 건교부의 2002년 시외버스 운임·요율 조정기준을 적용토록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농어촌 인구의 감소와 함께 자가용 차량이 증가, 버스이용객이 줄어 운송수입 감소로 경영이 크게 악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건비 및 차량관리비 등 물가인상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으로 시내·농어촌버스 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어 요금인상 조정이 불가피 해왔으나 이용객의 부담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요금인상을 계기로 도내 버스업계에 냉·난방설치와 차량 청결유지 등 차량고급화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교통카드 도입으로 주민교통 편의제공 및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업계의 경영개선을 촉구했다.
朴正柱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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