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는 지난 3일 ㈜구미개발과 감포관광단지 내 골프장의 부지의 사업권 매매계약을 체결, 골프장 건설 등에 따른 560억원 규모의 민자를 유치하는 등 관광단지 내 골프장 건설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전망이다.
㈜구미개발은 지난달 19일 감포관광단지 골프장부지와 사업권 입찰에서 171억원을 써내 최종 낙찰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구미개발은 대구에 동대구관광호텔과 경북 구미시에 선산컨트리클럽 등 6개 계열사를 거느린 지역의 중견기업으로 경주지역에 또 하나의 골프장을 확보하게 됐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이번에 유치한 171억원의 재원을 감포단지 2단계 중심시설지구 등 후속 사업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지난해 11월 감포관광단지 기반조성공사 착공에 이어 본격적인 민자유치로 감포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李成日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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