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건널목 사고 모의실연
상태바
철도건널목 사고 모의실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도청은 오는 2일 사법연수생 및 지역주민 1천200여명을 초청, 경기도 양주군 소재 일영역 구내 농원건널목에서 자동차와 열차가 충돌하는 건널목사고 모의 실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되는 철도건널목 사고 재연은 자동차 운전자가 건널목을 통과할 때 일시정지·좌우확인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아 열차와 충돌하는 상황을 설정해 실시된다.
철도청은 특히 사법연수생들의 법적 사실판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일시정지를 무시하고 건널목을 통과하는 행위는 열차의 제동원리와 특수성에 비춰 사고를 피할 수 없다는 사
실을 보여줄 계획이다.
철도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건널목사고 중 96.6%가 승용차 운전자의 부주의로 발생했으며, 특히 일시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건널목에 진입하다가 발생한 사고율이 40%로 가장
많다.
철도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도건널목 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영상매체를 통한 홍보 및 계몽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건널목 사고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건널목 입체와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