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호주직판법인 현지 언론 시승회
상태바
쌍용차, 호주직판법인 현지 언론 시승회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온·오프로드 도로 시승 실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가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호주에 설립한 가운데,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서며 본격적인 호주시장 공략에 나섰다.

쌍용차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호주 멜버른(Melbourne) 북동쪽에 있는 빅토리아주 메리즈빌(Marysville)에서 호주 언론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일간지, 자동차전문지, 온라인 자동차포털 등 전문기자 30여명은 쌍용차 호주법인 및 쌍용 브랜드 소개, 시승 차량 및 시승코스 안내, 오프로드 안전운전 교육을 받은 뒤 울창한 수풀이 우거진 메리즈빌 지역 내 마룬다(Maroondah) 고속도로 및 인근 구간(36Km)을 달렸다.

 
 

티볼리,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 G4 렉스턴(현지명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번갈아 가며 시승한 호주 기자단은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과 안정적이고 파워풀한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며 향후 호주시장에서 높은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울퉁불퉁하고 좁은 산길 고속 주행 중에도 날렵하고 부드러운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이 세단 못지않다며 호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달 말 멜버른 크라운 메트로폴 호텔에서 공식적인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한 쌍용차는 호주 직판법인을 통해 마케팅부터 판매와 고객서비스까지 전방위 사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호주가 유럽·남미·중동에 이은 제4 수출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첫 해외직판법인이 호주에 설립된다는 사실에 언론 관심이 높았는데 언론 시승 후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 향후 호주시장에서 전망이 밝다”며 “적극적인 판매네트워크 확충 및 브랜드 인지도 구축, 현지마케팅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