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물류 소상공인 해외진출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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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물류 소상공인 해외진출 ‘견인차’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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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유통산업주간’ 미래 산업 동향 진단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4차 산업혁명 첨단 기술과의 융합으로 진화하고 있는 유통·물류산업 동향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제6회 유통산업주간’이 지난 11일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유공자와 소상공인 해외진출 판촉지원 솔루션을 통해 상생 협력을 실현한 중계 플랫폼 운영사에 대한 정부표창이 수여됐다.

12·13일 양일간 진행된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유통시장의 주요 이슈와 업계 흐름을 점검하고, 국제 유통시장 변화, 국내외 소비 동향 전망, 4차 산업혁명과 유통산업의 미래 등에 대한 정보공유가 이뤄졌다.

내년도 소비 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세계 거시경제 환경의 변화와 아마존·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유통업체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됐으며, 단계별 기술진화 추이와 유통·물류업태별 성장전략이 제시됐다.

12일 열린 ‘제23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는 슈피겐코리아, 홈앤쇼핑, 이베이코리아 등 13개 유공자와 기업에게 포상이 이뤄졌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4차 산업혁명과 유통산업의 미래 포럼을 시작으로 전통시장·프랜차이즈 등 오프라인 유통업의 발전방안 세미나가 실시됐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 나선 정동섭 딜로이트안진 전무는 “온라인에서 소비자가 피로감을 느끼는 부분을 분석해 전문성·체험 중심으로 오프라인 강점을 살려야 하는데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은 지금까지 소비·수요자 중심이 아닌 공급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온라인에서 접할 수 없는 경험치를 제공하는 매장 구현이 관건이며, 오프라인에서 소비자가 어떤 가치를 요구하고 있느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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