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시간당 100VAN 처리가능 터미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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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시간당 100VAN 처리가능 터미널 등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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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南】광양항에 우리나라 최초로 시간당 100VAN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컨테이너 터미널이 등장했다.
광양컨테이너부두 운영사인 대한통운은 지난 1월 50여 억원을 투자, 컨테이너크레인 1기를 추가로 설치한데 이어 야드장비를 추가로 도입하고 인력을 확충, 최근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계획형 신항만인 광양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효율성이 뛰어난 항만으로 입증됐으며, 선·하주에게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경우 광양항 활성화에도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간당 100VAN 처리가 가능한 터미널은 세계적으로도 그 수가 많지 않으며, 세계 제3위 물량을 처리하는 부산항에도 시간당 최대 약 80여 VAN 밖에 처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VAN은 컨테이너 개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컨테이너 크기(20·40피트)와 상관없이 컨테이너 1개가 1VAN으로, TEU 대신 VAN을 사용하는 것은 크레인이 시간당 몇개를 처리하는가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다.
한편 터미널 생산성은 컨테이너크레인 등 하역장비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야드 관리 및 게이트 관리 등 터미널 운영 노하우 ▲장비 운영자의 능력 ▲CY 등 컨테이너 터미널 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생산성을 향상시키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사가 터미널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朴正柱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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