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레이싱 머신, ‘더 뉴 카마로 S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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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레이싱 머신, ‘더 뉴 카마로 SS’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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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 디자인 재해석한 차체 갖춰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이 13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아메리칸 레이싱 머신 쉐보레 ‘더 뉴 카마로 SS’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1966년 출시 이후 6세대에 걸쳐 거듭 진화하며 새롭게 출시된 더 뉴 카마로 SS는 8기통 6.2리터 엔진과 새롭게 장착된 10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453마력에 최대토크 62.9kg·m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여기에 업그레이드된 운전자 중심 최첨단 편의사양으로 드라이빙 본연 쾌감을 극대화시켰다.

더 뉴 카마로 SS는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의 입체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더욱 과감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차체 전면은 와이드한 대형 글로시 블랙 그릴과 플로우타이 엠블럼이 적용돼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LED 헤드램프는 더욱 시크해진 LED 포지셔닝 램프와 함께 대담하고 강렬한 전면 인상을 완성한다. 날렵하고 강인한 스프린터 근육을 연상시키는 측면 디자인과 더불어 후면에는 전용 블랙 보타이, 신규 LED 테일램프, 대구경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고유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했다.

내부에는 8인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및 컬러 헤드업디스플레이를 비롯해 24가지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팅을 통해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스포티한 젯 블랙 천공 가죽 시트를 적용해 세련된 스포츠카 감성도 살렸다.

턱시도 블랙, 플레이밍 레드, 애쉬 그레이, 다크 쉐도우 4가지 외장 컬러를 제공하며, 새롭게 디자인된 20인치 휠이 적용된다.

 

신차에는 이미 ‘올 뉴 카마로 SS’에 적용됐던 8기통 6.2리터 자연흡기 가솔린엔진에 새롭게 탑재된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있다. 1초당 1000번 이상 노면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브레이크 독립적 콘트롤을 통해 코너링 제어력을 최적화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제로백 4.0초라는 놀라운 응답성에 더해 초반 발진력을 돕는 라인락(Line Lock) 기능이 포함된 커스텀 론치 콘트롤 시스템을 탑재해 레이싱 머신다운 면모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 취향에 맞게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투어’, ‘스포츠’, ‘트랙’, ‘스노우/아이스’ 주행모드를 제공해 레이싱 서킷과 일반 도로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행이 가능하다.

직관적인 디자인에 시인성을 높인 8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고급형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새롭게 채택됐다. 한층 개선된 인터페이스와 빠른 응답성을 제공하며, 다점 터치 방식으로 더욱 쉽고 편한 화면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컬러 헤드업디스플레이와 연계해 주요 주행정보를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신형 디지털 후방카메라를 통해 차량 뒤쪽 상황을 룸미러 LCD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가 새롭게 적용됐다. 업계 최초로 캐딜락 ‘CT6’과 ‘XT5’에 적용됐던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는 시야에 방해 없이 와이드뷰로 후방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ECM 룸미러로도 전환 가능하다.

 

총 8개 첨단 에어백을 비롯해 전자제어 주행안전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변경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후방 카메라 및 후방 주자 보조 시스템, 런플랫 타이어를 적용해 탑승자 안전을 높였다. 또한 보행자 충돌시 후드 부위를 들어 올려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격은 5428만원이며, 스콜피온 레드 인테리어가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에디션은 5507만원이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더 뉴 카마로 SS는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로 쉐보레 브랜드 핵심인 퍼포먼스 DNA를 물려받아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탁월한 운동성능과 대담한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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