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개 대구 달성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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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소개 대구 달성물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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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물류 업계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창의적 발상과 경영기법을 도입, 이를 타개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9년 주선업 일반 영업소로 출발한 이후 99년 25대의 화물차로 물류산업에 뛰어든 (주)달성물류(대표 강원구)는 현재 200여대로 차량을 늘려 대구와 경북지역은 물론 CG GLS를 비롯, 철강회사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물류를 담당하면서 지역 물류 업계의 다크 호스로 자리잡고 있다.
강원구 대표는 그러나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경비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계약기간 동안은 이를 조정하지 못해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토로하고 "생필품 수송 위주로 택배 고정 거래처를 확보해 나가면서 최근의 어려움을 견뎌내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내실 경영으로 경비를 절감하고 차주 입장에서 고민을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회사와 차주간 신뢰가 형성되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힘은 두 배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 이익만을 생각하면 결국 차주와의 관계가 불편 해 질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이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주인의식을 갖게 되면 거래처와의 신속하고 정확한 물동량 수송을 책임질 수 있고 이는 곧 달성물류에 대한 소비자의 사랑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라며 차주와 사업주간 인간적 신뢰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물류비의 현실화, 다양한 복지혜택으로 수익금의 종사원 환원을 통해 물류업을 이끌고 싶다는 강 대표는 "물류업 25년 종사 경력을 바탕으로 화물터미널의 건립과 차주와 불화가 없는 경쟁력 있는 종합 물류사업의 전형적 모범 업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철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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