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물류 플랫폼’ H&B 분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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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물류 플랫폼’ H&B 분야 확장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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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올리브영 ‘오늘드림’ 배송 개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도심형 물류 플랫폼 확장 미션을 추진 중인 메쉬코리아가 H&B(헬스앤뷰티) 분야의 문전배송에 들어간다.

이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H&B 스토어 올리브영과의 전략적 협업에서 비롯된 것으로, 접수당일 상품을 배송하는 이른바 ‘오늘드림’ 서비스가 본 가동된데 따른 것이다.

협약에 따라 메쉬코리아는 자사의 이륜차 배송 ‘부릉’을 통해 올리브영의 ‘오늘드림’의 모든 배송을 전담하게 된다.

지난 17일 양사는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출시하고,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하면 3시간 안에 수령 가능한 당일 배송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로 인해 소비자들은 당장 필요 제품이 있을 때 매장 방문 없이 손쉬게 구매할 수 있게 됐으며, 서울 지역에 한해 적용되는 ‘오늘드림’은 향후 부산·광주·대구 등 6대 광역시로 확대될 것이라고 양사는 설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온라인 주문 상품을 물류센터가 아닌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배송하는 만큼, 여느 당일 배송보다 수령 시간이 단축되며 시범 운영 결과 소비자의 호응이 높았다”면서 “앞으로 오프라인은 상권별 최적화한 ‘체험’, 온라인은 ‘편의’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트렌드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B 분야에 진출한 메쉬코리아는 ‘IT Tech/Data 기반 종합 물류 회사’를 2019년도 한 해 목표로 설정하고, 도심형 물류 플랫폼 조성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CJ대한통운·현대글로비스 등과 도심형 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제휴·투자를 확장해왔는데, IT 솔루션을 결합해 취급 상품군의 다양성과 도심형 물류 비즈니스 모델의 다변화를 통해 종합 물류 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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