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 스타트업 합작 프로젝트 개시
상태바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 스타트업 합작 프로젝트 개시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1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V 설립…델로오코리아 7730주 추가 인수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물류 스타트업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이커머스에 특화된 물류 서비스 상품 개발에 착수한다.

지난 15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지난 6월 조인트벤처 설립을 목표로 델레오코리아 지분 5.37%를 33억3000만원에 취득했다.

2020년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6조7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진단된 점을 감안, 성장가능성이 높은 이커머스 시장의 대응방안 일환으로 내려진 결정이다.

특히 JV 설립을 통해 프로세스 운영 부분에서 유연성을 확보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쇼핑이 이커머스 사업본부를 신설, 내년 3월께 유통계열 7개사를 하나의 앱으로 묶어 시너지 창출을 목표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단행된 JV 투자는 그룹 전반의 유통·물류 분야에 대응력을 강화하는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JV 설립 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델로오코리아 주식 7730주를 추가로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택배부문 매출은 6078억5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금년에는 연간 매출 6500억원에 달성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특히 이커머스 물류 경쟁력 확보 여부는 향후 실적 변동의 증감을 좌우할 것으로 평가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