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적·과로·과속 등 3과 추방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업계의 안정적인 흑자기조를 조성해 우리 화물사업자들이 동북아 물류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총회에 이어 개최된 간담회에서 전국채산제 도입과 관련, 윤 연합회장은 "수년간 적자지부에서 발생한 민원사안들이 한계점에 도달했고, 적자지부와 흑자지부의 경영 손익차가 너무 벌어지고 있는 것이 전국채산제를 도입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전제하고 "공제조합 면허가 전국연합회로 국한돼 있음에 따라 손배문제가 일괄 책임관리되는 제도상의 문제가 있어 건교부의 권고사항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며, 전국채산제 도입에 앞서 제반문제를 용역의뢰해 제도상의 활용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회원들은 전국채산제 도입을 반대하며, 각 지부별로 보험면허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연합회에 요구했다.
【慶南=金鍾福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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