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8년 개인택시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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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8년 개인택시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 실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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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에 열차단 덮개 부착 등 위반사항 296건 적발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지역 일부 개인택시의 등화장치 점등이 불량하고 에어백이 터지는 곳에 열차단 덮개나 부착물을 부착하고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부산개인택시조합, 정비관련 단체와 합동으로 ‘2018년 개인택시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벌여 모두 29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김해공항, 부산역, 고속버스터미널, LPG 충전소 등 개인택시 집결지를 순회하며 1만3861대의 개인택시 중 604대를 점검했다. 점검은 불법 구조변경과 안전기준, 미터기·번호판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결과 에어백이 터지는 곳에 열차단 덮개나 부착물을 부착한 차량이 107건으로 가장 많았다. 2015년부터 등록된 택시의 에어백이 터지는 곳에 열차단 덮개, 방향제, 명함꽂이 등을 설치하면 사고 발생 시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게 된다.

뒤이어 △등화장치·안전기준 부적합(84건) △타이어관리 미흡(14건) △택시미터기·번호판 관리 불량과 택시운전자격증 노후(각 8건) 등의 순이었다.

택시이용 불편신고엽서 관리 소홀 등 기타 75건이었다.

시는 위반 개인택시사업자에 대해 25건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17건은 개선명령을 내렸으며 사안이 경미한 254건은 현지 시정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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