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화물협회-공제지부와 협회의 업무통합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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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화물협회-공제지부와 협회의 업무통합 건의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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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인천화물협회(이사장 박정일)이 최근 정부의 화물공제조합 전국채산제 도입 방침에 앞서 화물공제조합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화물협회와 화물공제 지부업무를 통합 운영해 줄 것을 건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협회는 건의사항을 받아들일 경우 전국 채산제를 적극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협회는 건의서에서 "현 화물협회는 그 동안 수많은 정책변화의 격동을 겪으면서도 숙원사업이었던 공제사업을 탄생시키는 산파 역할을 담당하는 등 공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정부의 화물공제조합 전국채산제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양측의 업무 중 겹치는 부분을 통합, 운영의 효율화를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화물협회와 공제지부는 지난 20여년 동안 화물업계의 보험업무를 담당하며 업권보호를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협회와의 협조체제를 유지해온 것도 주지의 사실.
그러나 보험업이 개방화되면서 공제사업 부분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화물협회와 공제지부의 업무적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인천협회의 입장이다.
현재 화물협회와 공제지부는 화물업체를 대상으로 행정 및 보험업무를 지원하는 업무체제에서 보험가입 유도 및 홍보 등 공제분야의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협회 직원들의 경우 업무직제 차이로 인해 보험관련 업무에 대해 문의하는 업체의 문의에 정확하게 답변을 못하는 등 업체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현재 이원화돼 있는 공제업무를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는 것이 인천협회의 주장이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와 공제지부 업무의 일원화를 위해 동일업무에 대해 서로 합병해 직원 간 역량을 십분 발휘한다면 업무추진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이며 업체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손보사와의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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