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경남】김해시는 오는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수소전기자동차<사진> 75대, 수소충전소 2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급사업 첫해인 내년에는 차량 가격의 절반 정도인 대당 3500만원을 지원해 총 5대(관용차1대 포함)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충전 인프라도 구축은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연료 개질형 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소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기정화기능이 있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줄이는 기능을 갖고 있다.
가장 진화한 수소차로 평가받는 현대차의 넥쏘에는 3단계 공기정화 시스템이 탑재돼 외부에서 유입된 공기가 공기필터를 거치면서 초미세먼지의 97% 이상이 걸러진다. 이후 가습막을 거치고 공기를 연료전지 셀에 골고루 확산시키는 장치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나머지 3%의 초미세먼지도 제거된다.
시 관계자는 “최대 720만원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 장점이 많은 수소차에 대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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