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설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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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설립 승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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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 SUV, CUV 연구개발 거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이 18일 한국GM 및 한국GM 대주주인 제너럴모터스(이하 GM)와 산업은행이 독립된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신설 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올해 5월 한국GM 경영정상화 계획 일환으로 한국GM에 생산 배정이 확정된 차세대 준중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과 새로운 크로스오버다목적차량(CUV) 타입 제품에 대한 글로벌 차량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준중형 SUV와 새로운 CUV 타입 제품은 동일한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이로 인해 한국 협력업체가 더욱 많은 부품 공급 기회를 갖게 된다.

배리 앵글(Barry Engle)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인터내셔날) 사장은 “올해 상반기 발표한 국내 생산 예정 두 차종에 더해, 두 개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한국에 배정한 것은 한국 사업에 대한 GM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중차대한 프로그램 성공을 위해 각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을 위해 재무성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법인 신설로 한국 엔지니어들이 매우 중요한 차량 연구개발 프로그램들을 수행해 나갈 수 있게 돼 기쁘며, 이와 함께 법인 설립으로 미래에 더 많은 글로벌 프로그램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높은 경쟁력과 수익성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한국GM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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