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주 세무행정 관리 플랫폼 ‘차비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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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주 세무행정 관리 플랫폼 ‘차비서’ 론칭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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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신고제·세금계산서 발급 제반업무 ‘원스톱’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화물인수증·세금계산서 발급부터 화물운송실적신고대행 업무까지 화물차주의 세무 행정을 총괄 지원하는 관리 플랫폼 서비스가 출시됐다.

지난 15일 물류시스템 개발·운영사인 링커스시스템은, 개인화물차주들로부터 제안된 4가지 업무를 한 번에 해결하는 ‘차비서’ 앱을 론칭하고, 종전의 화물운송실적신고대행과 원클릭지능형 배차시스템과 연계 가동한다고 밝혔다.

링커스시스템에 따르면 ‘차비서’를 통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가능하고, 화물의 목적지에 도착 즉시 인수증을 모바일 앱 상에서 실시간 전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연간 2회 신고해야 하는 부가가치세와 연 1회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도 제공되는데, 이는 차비서 전문 세무팀이 의뢰건을 맡아 처리하게 된다.

대부분 50대 이상 장년층이면서 개인사업자인 화물차주는 매번 세무신고를 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세무 행정 서비스를 개발·출시하게 됐고, 이를 통해 화물차주들은 운수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세금계산서 발행시 사업자등록 유무를 확인함은 물론, 정확한 비용 공제로 세무조사 등의 불이익이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며, 5년간 의무적으로 보관해야 하는 세금계산서나 신용카드 내역 정리 등의 적격증빙 관리도 모두 지원된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개별·용달화물차주의 책무인 운수종사자 교육안내와 새로운 물류 정보 흐름 등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화물차주의 영업활동도 지원된다.

회사는 신규 진입자에 대한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사업자등록증 신규개설부터 복지카드등록, 사업용 카드등록, 놓치기 쉬운 절세 방법 등 운수업 운영과 직원을 별도로 고용하기 어려운 환경 등을 감안해 제반업무의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예컨대 운송을 체결할 때마다 종이세금계산서와 인수증을 발주처에 발송하기 위해 한통당 2630원의 등기요금을 지불하며 우체국을 방문해야 했는데, 이러한 번거로움을 차비서 앱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서 “차비서는 운송 이외 미수금 대응 등 기타 모든 세무 행정의 업무분장을 통해 시간·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화물차주의 사업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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