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는 지난달 10일 최고경영자 공개모집 발표후 모두 19명이 응모한 가운데 사장 추천위를 구성, 검증절차를 거쳐 지난 21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어 새로운 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김 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계명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대구경북지방자치연구소 이사와 민주당 대구남구지구당 위원장, 제16대 대통령선거 민주당 대구시 총괄단장 등을 역임했다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 임기는 3년으로 경주보문단지와 감포단지, 유교문화권 관광자원개발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경주지역 관광업계는 정치권 출신인 김 사장을 선임한데 대해 전문성을 살리기 위한 공개모집의 취지가 퇴색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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