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출장검사장 사용료 인상여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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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출장검사장 사용료 인상여론 높아
  • 관리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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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일선 자동차검사소가 출장검사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정비업체의 검사기기 사용료 인상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교통안전공단이 출장검사장 검사기기를 자신들이 사용하면서 매년 50여만원의 검사수수료를 업체에 징수하고 있어 출장검사장으로부터 반발를 사고 있다.
현재 교통안전공단은 일선 검사소가 지역에 따라 자동차정비업체가 수천여만원을 들여 설치한 자동차검사기기를 이용해 직원을 파견, 출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검사차량 1대당 6천500원씩 검사기기 사용료를 매월 정산, 업체에 지불하고 있다.
그러나 공단은 그 동안 각종 인건비 상승은 물론 지난해부터 검사수수료를 크게 인상하고도 검사기기 사용료는 인상해 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정비업자들은 "검사수수료가 인상될 경우 당연히 사용료를 인상해야 하는데도 인상을 해주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1만원선까지 인상해주지 않을 경우 출장검사장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업자들은 "출장검사장 검사기기 정도검사 수수료는 당연히 교통안전공단이 부담해야 하는데도 그동안 부담을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역의 경우 기존 출장검사장이 검사기기 사용료 인상 등과 관련 출장검사장을 포기할 경우, 공단의 검사 점유률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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