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공제부산지부, 교통안전전담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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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공제부산지부, 교통안전전담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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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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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시공제조합 부산지부가 '태스크 - 포스팀'을 구성·운영에 들어가는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본격 나섰다.
택시공제조합 부산지부는 지난 23일 오전 택시조합 회의실에서 김종효 택시조합 부이사장(공제담당)과 조합원사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1개 전 조합원사 부·차장급과 택시조합·공제조합 임직원 77명 등 178명으로 태스크 - 포스팀(사고감소대책전담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날 발족한 태스크 -포스팀은 범국민적 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 부산지부의 사고율을 전년도 대비 5% 감소를 목표로 실효성있는 사고감소대책수립·추진을 통해 공제의 경영수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지부는 올들어 지난 4개월동안 대인과 대물의 사고율이 27.72%와 51.54%로 전년동기 대비 대인의 경우 2%, 대물은 5%가 각각 증가한데 따른 경영수지가 월 평균 5억3천만원 꼴로 적자가 발생해 4월말 현재 총잉여금이 책임과 대인·대물 포함 54억3천700만원에 불과, '적자지부'로 전락할 위기를 맞고 있음을 사고감소대책전담팀 운영의 근거로 들었다.
태스크 - 포스팀은 △조합원사의 자율적인 협조 유도 △모니터요원조직 및 활동 극대화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홍보 및 각종 교육, 간담회 개최 △기타 사고감소·대책업무 총체적 관리 및 연구 등의 활동을 펼친다.
공제조합은 이를위해 업체 실무종사자와 조합·공제직원들을 모니터요원으로 확보, 이들이 운전자들의 중앙선침범등 교통법규 위반 사례를 적발해 사고감소대책전담팀에 보고토록하는 등 태스크 - 포스팀의 핵심요원으로 활동하게된다.
또 태스크 - 포스팀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역과 업체수 등을 고려해 △서·사하지역 △영도·부산진지역 △동래·금정·연제지역 △사상지역 △남구·기장·수영지역 등 5개 지역팀으로 편성하고 조합·공제조합 직원은 별도의 기동팀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와관련, 김종효 부이사장은 "공제조합의 경영수지가 악성사고를 포함한 교통사고의 증가와 과다한 분담금 할인 등으로 계속 악화돼 안정기반이 위협받고 있음을 감안, 우선적으로 태스크 - 포스팀운영 등 사고방지대책과 함께 분담금 조정 등의 대책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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