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온라인 선물 구매가 일상화되면서 일명 ‘21세기 산타’로 불리는 택배기사가 지역 아동 대상으로 일일 산타 미션을 완수했다.
CJ대한통운의 ‘산타야, 택배를 부탁해’ 이벤트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초등학교(42곳)와 유치원(68곳) 밀집지역인 노원구에서 이뤄졌으며, 산타 복장을 한 280여명의 택배기사가 선물택배 배송에 투입됐다.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택배기사 1인당 150가구를 방문하는 점을 감안하면 약 16만여 가구에 이벤트 택배가 전달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의 연간 추이를 보면 매년 11~12월경 배송량이 정점을 찍고 있으며, 연말연시 아동 선물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 물량에 대한 배송 의뢰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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