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쏘 신차안전도평가 최우수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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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 신차안전도평가 최우수 3관왕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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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중형SUV·어린이보호서 수상
▲ (왼쪽부터)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 현대차 제네시스PM센터장 우창완 상무가 수상하는 모습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궁극의 친환경차 수소전기차 ‘넥쏘’가 궁극의 친안전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신차안전도평가(KNCAP) 시상식’에서 넥쏘가 ‘중형 SUV 부문’, ‘친환경차 부문’, ‘어린이보호 부문’ 최우수 3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에 출시된 모든 차량 가운데 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선정하는 이날 시상식에는 김채규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관,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시상식 이후 차량 안전도 향상을 위한 별도 세미나가 진행됐다.

국내 판매 자동차 충돌, 보행자, 사고예방 안전성을 종합 평가한 결과 현대차 넥쏘·싼타페·벨로스터가 각 부문 1등급을 받았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중형 SUV 부문에서 총점 95.9점(1위)을 획득하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넥쏘는 친환경 차종 중 종합점수 1위를 기록해 ‘최우수 친환경차’, 전체 차종 중 어린이안전성 점수 1위(8점 만점)를 기록해 ‘최우수 어린이보호’ 특별상까지 받아 3관왕에 올랐다. 현대차는 수소탱크 총격시험, 파열시험 등을 포함한 안전 인증시험을 실시하고 기존 충돌시험 항목에 더해 수소밸브 부위 직접 충돌과 후진 시 수소탱크 하부 타격시험 및 화재 안전성 평가 등 악조건 속에서 수소탱크 안전성을 재차 점검했다.

뿐만 아니라 전방 충돌 성능을 획기적으로 보강한 전방구조물 및 수소탱크 보호를 위한 차체 구조물 적용으로 차량 자체 충돌안전성도 확보했다. 또한 초고장력강판 적용으로 고강도 차체를 구현하는 한편, 보행자와 충돌 시 후드를 자동으로 상승시켜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수준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넥쏘는 정면, 측면 충돌 안전성 부문과 보행자보호–다리, ADAS 등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싼타페(2012년)와 아슬란(2015년) 등이 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아반떼·쏘나타·그랜저 등 다양한 차종이 ‘신차안전도평가(KNCAP)’ 순위권에 들며 1등급을 받아왔다.

넥쏘는 글로벌 최고 수준 안전한 차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수소전기차로는 세계 최초로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프로그램인 유로NCAP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별 다섯 개를 차지했다. 아울러 이번 달 12일(현지시간) ‘대형 오프로드(Large Off-Road)’ 부문에서 2018년 ‘최우수(Best in Class)’ 차량에 선정됐다. 유로NCAP 테스트에서 넥쏘는 성인탑승자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 종합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얻어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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