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년특집] 교통단체장 2019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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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년특집] 교통단체장 2019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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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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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단축’ 정책 실현에 최선

김기성 버스연합회장

 

 지난해 우리업계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노동시간 단축이라는 큰 변화를 겪었다. 제도개선 과정에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버스업계의 요청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장시간 노동을 차단해 졸음운전 방지 등 버스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일과 개인적 삶의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공감하고 있다.

다만, 노동시간 단축에 따라 현재와 같은 버스운행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년 6월말까지는 약 1만6700여명의 운전자를 추가로 고용해야 하고, 고용 유지를 위해 약 1조원 이상의 인건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버스준공영제 확대 등 공공지원의 확대, 버스운임 현실화, 인력양성 체계 구축, 운전자 신규채용 등 ‘버스 공공성 및 안전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해 작년 5월31일 노사정이 합의하고 추진중에 있다.

우리 업계는 올해 이 합의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

 

 

 

택시 생존권 사수 위해 끝까지 투쟁

박복규 택시연합회장

 

지금 우리 업계는 택시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개선요구 앞에 서있다. 또한 직면해 있는 불법 카풀영업과 같이 시대 변화에 따라 또다른 다양한 도전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택시산업도 변화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 발전은커녕 현상유지도 어려울 것이다. 이에 우리 업계의 자생력 향상을 위해 ICT·AI기능을 접목한 자체적인 콜시스템을 개발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카풀 시행을 전제로 한 어떠한 협의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지난 3차에 걸친 집회를 통해 강력히 전달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 투쟁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택시 생존권 사수를 위해 더욱 힘차게 싸워 나갈 것이며, 그 싸움에 연합회가 앞장서 나가겠다.

존경하는 택시운송사업자 여러분, 그리고 택시운수종사자 여러분, 또 택시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기해년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제도 개선 연구 등 산업안정화에 주력

신한춘 화물연합회장

 

올해 우리 화물운송업계는 위·수탁경영 방식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받으며 이에 대한 갈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문 연구용역기관을 통해 이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업계 발전과 위상을 제고시키는 데 진력코자 한다.

또 업종 개편과 안전운임제 등의 시행과 관련한 업계 대응전략을 강구하는 한편, 운송업체와 차주 간 상생 구축방안 마련을 위해 민원조사연구센터를 본격 운영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화물공제조합을 통해 다양한 교통안전 사업을 전개해 교통사고를 적극 줄여나가며, 분담금 요율제도의 개선, 보상서비스의 제고 등으로 내실 있는 경영전략을 수립해 운영 합리화와 조합원 서비스 제고, 보상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켜나갈 방침이다.

또한 화물복지재단을 통해 다양한 화물운전자 복지 사업을 개발, 보완해 운전자 복지 증진과 상생을 이뤄 나가고자 한다.

 

 

 

 

카풀 문제 등 현안 해결에 집중할 것

박권수 개인택시연합회장

 

지난 한해는 ‘카풀’이라는 괴물 앞에서 우리 모두가 참으로 힘들었다. 택시업계가 위기에 처했으나, 대부분의 언론은 우리 업계에 매우 편파적인 여론을 조성했다. 그리고 대화 단절의 책임을 택시업계에 전가하는 야만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

3차에 걸친 대규모 집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과 카풀업체는 미사여구만 늘어놓은 채 눈하나 깜짝 않고 여론을 호도하며 밀어붙이고 있어 업계의 분노가 한계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신산업과 구산업의 충돌은 자명하다. 우리 업계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그에 따른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그러므로 정부는 카풀업계와 택시업계간 충분한 대책과 논의에 우선해야 할 것이다. 더나은 미래,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산업을 위한 진정어린 대화가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새해에도 연합회는 심기일전해 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해 분골쇄신할 것이다. 조합원 여러분의 댁내 두루 건강하시고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두손모아 간절히 기원한다.

 

 

 

용달화물시장 구조적 위기 크게 우려

전영승 용달화물연합회장

 

2019년 기해년, 큰 복이 오고 재물이 넘쳐흐른다는 황금돼지의 해가 밝았다. 예로부터 돼지는 행운과 복을 가져다 주는 동물이며, 황금 역시 재물의 대명사이기에 용달운송사업자들께서도 꿈과 기대를 키우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린다.

지난 한해는 어느 해보다 화물운송시장의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특히 소형화물시장은 물동량 증가에 반비례해 운송종사자들의 삶의 질은 더욱 추락했고 개선의 여지를 찾지 못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용달화물시장은 IT산업의 발달과 운임 저하라는 구조적 문제 등으로 더 큰 어려움이 예상돼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생활물류산업은 여전히 번창할 것이고, 이에 종사하는 우리업계가 안정되고 수익이 보장되는 시장으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합당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운임 현실화와 수수료 상한 결정, 사고 예방, 복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급변하는 시장환경은 또 다른 도전

장진곤 화물운송주선연합회장

 

물류시장의 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더 많은 변화의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정보망거래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으며, 부가적으로 전자적인 운임결재나 세금계산서 발행 등 모든 거래가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대규모 자본의 물류시장 진입이 예상된다. 이 경우 주선업계는 또 다른 차원의 도전에 직면할 수도 있다.

이사화물도 소수 프랜차이즈 업체의 규모 확대와 더불어 이사업체에 대한 평가 등 새로운 서비스로 무장한 물류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수소전기차의 보급, 자율주행차의 도입, 드론을 이용한 소화물운송 등 4차 산업혁명이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변화에 단체가 앞장서서 업권을 지켜내고 대응해야 할 부분도 있겠지만 흐르는 물을 거스를 수는 없다. 따라서 각각의 회원사도 물류시장의 변화에 적응하고 혁신해 나갈 때에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다.

 

 

 

미래 위한 제도개선 노력 완성할 것

이병철 전세버스연합회장

 

지난 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 여러분의 노력과 희생으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희망의 돌파구를 찾아 함께 노력한 한해였다. 여러분과 함께여서 어려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었기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새해 우리 업계는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전세버스 본래의 기능을 회복해 서비스 공급영역을 확대하고 양질인 교통편의를 증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연합회도 성심을 다해 조합원 여러분을 대변하고 제도개선 사업을 완결하는 한해가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한 주요 추진사업으로 ▲일부 양도·양수제도의 전국 확대 ▲차고지 면적기준 1/2 경감 ▲참고원가제 요금 도입 ▲공제조합 손해율 감소 등이 있다. 연합회가 앞장서서 혼신의 힘을 다해 사업 여건 개선에 나설 것을 약속드리는 바, 조합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동참을 당부드리는 바이다.

2019년 새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 가정에도 늘 축복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

 

 

 

 

有志竟成의 2019년 한해 되시기를

최장순 렌터카연합회장

 

지난해 이맘때 우리 연합회는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각오로 한 해를 시작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업체수 1100여 개, 보유대수 약 81만대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과 단기대여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활동 등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업계 발전을 도모하는데 노력했다. 연합회는 올해도 업계의 실제적 이익증진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주요 업무 계획으로 ▲여신전문금융사의 무분별한 부수 업무 확대 금지를 위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교통사고 감소를 통해 사업자의 운영경비 절감과 국민 불신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렌터카 임차인의 연령 제한 ▲관광진흥법 개정에 따라 중소 렌터카사업자가 정부재정을 원활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유도 ▲IT 기술과 렌터카산업을 연계하는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 등이 그것이다.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사자성어와 같이 2019년 뜻하시는 모든 일의 성취와 건승을 기원드린다.

 

 

 

 

마진과세 등 불공정관행 개선하겠다

신동재 전국매매연합회장

 

지난해 연합회 발전을 위해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셨던 회원 여러분이 있었기에 조세제한특례법 의제매입세액공제 10/110으로 2019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재연장, 지방세특례제한법 취득세 및 자동차세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 재연장도 가능했다. 이외에도 상품자동차 폐차시 취득세 감면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도 이끌어냈다.

새해에는 마진과세 또는 10/110 현행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법개정을 추진하고, 매매용 상품으로 등록 시 취득세 관련 불공정 과세 관행을 개선하겠다. 이와 함께 제도개선사업을 최우선 과업으로 해 전국 시·도조합과의 긴밀한 공조아래 정부안 또는 의원입법으로 개정키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 더불어 회원의 업권수호 및 권리보장과 우리 업계의 발전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다.

 

 

 

 

 

자기부담금 정률제 개선에 최선

전원식 전국검사정비연합회장

 

지난해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불구하고 정비사업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특히 보험정비요금 시간당공임 및 표준작업시간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게 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8년 만에 보험정비요금을 공표, 정비업체의 경영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사업자 여러분들의 격려의 목소리에 큰 힘을 얻었다

새해에는 자기부담금 정률제 개선과 자동차정기점검 제도 재도입 추진,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추진, 그리고 자동차 범용고장 진단기 개발과 국토부 표준작업시간 공표 이외 차종 대응 등을 비롯하여 산적한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자동차 생산에 따른 스마트 자동차 시대를 대비, 정비요령과 검사시행 방법에 대한 교육 시행과 기계기구의 원활한 보급 등에 대해 철저한 준비로 미래 정비사업의 먹거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적극 추진

 윤육현 한국전문정비연합회장

 

새해 연합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자동차 전문수리업의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적극 추진해 조합원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대기업의 자동차 전문정비 시장 잠식을 적극 저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차 시대 대비의 일환으로 ‘전기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조합원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실시, 전기차 핵심부품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전문교육으로 변화하는 시대를 대비하겠다.

또 ‘고객관리 프로그램’ 및 ‘부품가격 및 기술료 제공 시스템’ 을 자체적으로 개발, 조합원의 최소비용 지출을 통한 최대만족을 추구하고, 정비데이터를 빅데이터로 통합적으로 관리‧활용해 고객마케팅 활용 등 카포스만의 빠르고 정확한 정비를 조합원에게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겠다.

 

 

 

 

도시 광산 역할에 매진할 것

양승생 한국해체재활용업협회장

 

자동차해체재활용업계 또한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업계의 선진화와 친환경 산업으로서의 전환을 위해 묵묵히 끈기 있게 사업을 이끌어 가며 내실을 다져왔다.

지난해 공고히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새해 우리 업계는 국가 정책 추진에 일조하며, 업계의 중흥과 재활용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매진하겠다.

또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고철, 비철 등의 자원을 생산하는 도시 광산으로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중고부품 생산자로서, 폐자동차의 수출을 담당하는 수출역군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 경제에 활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어려운 여정일지라도 우리 협회와 전국 514개 자동차해체재활용사업자가 함께 멈추지 않고 전진한다면 새로운 결실을 맺어 갈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의 해체재활용사업자와 협회는 한발 더 나아가는 혁신과 변화를 이룰 것을 약속한다.

 

 

 

 

사설구급차 시신이송 근절에 총력

박종돈 전국특수여객연합회장

 

지난해 10년 넘게 추진해오던 등록기준 대수 상향 조정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 됐다. 숙원사업인 등록기준 대수 상향 조정과 관련해 지자체가 등록 기준 대수를 지자체 조례로 변경·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 개정을 이끌어 입법예고를 마치고 법제처 심의 중으로 1월 시행 예정이다.

공급과잉에 따른 과다출혈경쟁, 가격 덤핑 등 문제로 경영여건이 최악으로 치닫는 위기에 서있었지만 시행규칙 개정으로 시장안정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새해 첫째는 연합회 내실화 구현을 목표로 ‘조직 확대사업에 총력 매진’하겠다. 두번째는 사설구급차의 시신이송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환자와 시신을 한 침대로 이송하는 구급차 이송은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어 국민의 보건위생에 위협이 되고 있다.

끝으로, 규모의 전문성을 확보해 차별화된 대국민 장의서비스 제공과 차량 안전 확보에 힘을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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