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 신청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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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 신청사 건립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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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 신청사 건립 투자사업비 조정 등으로 차량등록사업소 이전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연말쯤 공사에 들어가 2005년 3월쯤 준공 및 개소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3월 신청사 이전계획 확정 후 부산시의 예산난으로 표류해 오던 신청사 이전 건립이 시설비 등의 추경 반영에 이어 투자사업비도 당초 82억1천200만원에서 95억2천200만원으로 현실화됨에 따라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신청사 이전계획 확정 후 3년이 경과, 그동안 인건비 및 자재비 상승 등 물가 상승요인이 발생해 당초 투자계획대로 청사 건립시에는 최저급 설계 및 부실공사가 우려됨을 투자비 조정의 근거로 들었다.
투자비 조정내역을 보면 당초 공사비 45억원(평당 360만원)에서 57억5천만원(평당 460만원)으로 12억5천만원을 증액하고, 공사비 상승에 따른 감리비 6천만원에서 1억1천만원으로, 미반영된 시설 부대비 1천만원을 추가했다.
시는 지난 5월 1차 추경 편성시 차량등록사업소 신청사 건립 시설비 및 감리비 등 2억5천만원을 반영했다.
현재 강서구 명지동 3229-31번지 명지주거단지 내 신청사 부지 2천957평은 건설본부에 부지 매입비 35억원 중 20억원을 지급한 뒤 부지 우선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이달 중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청사는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 연면적 1천250평 규모로 건립되며, 지상 1∼3층은 민원실 및 사무실이, 4층은 전산실·회의실, 지하 1층은 문서고·기계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84년 건립된 남구 대연동 소재 현 청사는 노후건물로 민원실이 협소하고 여유공간 및 주차시설 절대 부족 등으로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신청사 조기 건립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차량등록사업소 이전 사업이 시의 예산난으로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늦어져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내년 본예산 편성시 투자계획에 따른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2005년 상반기 중 신청사를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尹永根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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