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종합] 건강 지킴이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이야기
상태바
[전주시청=종합] 건강 지킴이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이야기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9.0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보건소는 오는 2월 27일까지 2018년도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은 전주지역 지역아동센터 16곳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은 신체적·정신적 발달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아동·청소년기에 올바른 건강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강·음주예방·영양·운동·흡연예방에 대한 교육과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보건소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한 후 치아 홈 메우기와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예방진료와 충치치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내 치아 세균 내 눈으로 확인해 봐요 체험하고, 칫솔과 치약 등 구강위생용품 제공 후 칫솔질 교육을 통해 스스로 올바른 구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건강한 식생활 교육과 음주·흡연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주효 교육 내용은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지침 및 식품구성 △자전거를 활용한 영양교육 △음주의 위험성과 인체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 △음주거절방법 △신체발달을 돕기 위한 체조 및 스트레칭 △담배가 치아에 미치는 영향 △금연선서 △간접흡연바로알기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지역아동센터 등 전주지역 아동·청소년시설 30곳, 776명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8년도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지역아동센터의 인솔교사는 “아동의 칫솔질 요령, 정기검진에 대하여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부모님이 힘든 상황에서 보건소에서의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이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송준상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해 구강, 음주·흡연 예방, 운동, 영양(비만) 등의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에 대한 지식 및 행동 변화를 가져오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습관이 형성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전주시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