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포부두 인산 수출·입시설은 남해화학이 기존 동남아지역의 비료수출시장 수익성 악화로 인해 사업수지 개선 차원에서 인산을 직접 수출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 여수해양청으로부터 올 1월24일 비관리청항만공사를 허가받아 저장탱크 3기, 로딩암 1기, 기타 배관 및 이송시설 등을 설치해 2월24일에 준공, 지난 8일 인산제품의 첫 수출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남해화학은 비료제조용 인산을 생산, 자체 비료제품 생산공정에만 사용해 왔으나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거래선 확대를 통해 연간 10만t을 수출, 380억원의 추가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수해양청은 앞으로 낙포부두에서 작업하는 인산제품의 수출·입 하역에 적극 협조, 항만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朴正柱기자 jjpark@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