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018년 46만2871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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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2018년 46만2871대 판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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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2018년 최대 실적 달성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이 2018년 한 해 동안 완성차 기준 내수(9만3317대)와 수출(36만9554대)을 합해 46만2871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월 한 달 동안에는 내수(1만428대)와 수출(3만1996대)을 합해 4만2424대를 판매했는데, 한국GM은 내수의 경우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다.

쉐보레 스파크는 12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525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세를 기록했다. 2016년 12월 이후 최대 월 내수 판매를 기록이다. 최근 개성과 스타일을 강조한 마이핏(MYFIT) 에디션을 출시한 스파크는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트랙스 12월 내수 판매는 200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8%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2017년 3월 이후 월 최고 판매치다. 국내에서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젊은 고객을 공략 중인 트랙스는 2018년 한 해 동안 23만9789대가 수출됐다. 2014년부터 5년 연속 20만대 이상 수출을 기록했고, 2018년 3년 연속 국내 완성차 모델 가운데 수출 1위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GM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2018년 한국GM 경영 정상화 과정 속에서도 쉐보레 제품과 서비스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에게 감사 인사 전한다”며 “올해에는 고객 최우선 정책에 기반한 새로운 가격 정책을 통해 보다 큰 혜택을 제공하고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함은 물론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새해부터 주요 제품 판매 가격을 새롭게 책정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쉐보레 제품 우수한 디자인·성능·안전성에 더해 새로운 가격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국내 소비자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한국GM 올해 전략으로 전해졌다. 스파크는 트림별로 LT 50만원, 프리미어 15만원이 인하됐다. 트랙스는 LS 30만원에 LT 및 LT 코어 65만원, 프리미어 84만원이 인하됐다. 중형 SUV 이쿼녹스는 최대 300만원을 인하했으며,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는 전 트림 가격을 200만원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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