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시는 지난 82년 10대의 법인택시회사로 설립, 현재 택시 50대를 보유하고 있는 경주지역 중견 택시회사로, 지난 2000년부터 2년 연속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 높은 사고지수가 발생해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하는 교통안전진단을 받는 등 한동안 교통사고로 인해 몸살을 앓아왔다.
이에 따라 이동철 현대택시 대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넥타이를 메도록 하는 등의 복장 단일화를 실시하고 운전자들의 의식변화와 함께 회사 내 교양실은 물론, 운전자들을 위한 휴게실 등을 새단장하는 등 사고를 줄이기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 안전한 택시문화 조성에 전 종사원이 일치단결, 최선을 다해 왔다.
이같이 노력으로 현대택시는 지난해 이후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하는 등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최초로 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감소 중점추진시범업체로 지정됐다.
이 대표는 "이번 교통사고 줄이기 결의대회를 계기로 사고다발업체의 오명을 벗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교통사고를 최대한 줄여 올 연말 결산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李成日기자 sllee@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