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현대택시, 교통사고줄이기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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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현대택시, 교통사고줄이기 결의대회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0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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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北】경주 현대택시(주)는 지난 9일 회사 주차장에서 최희식 경주시 교통행정과장을 비롯, 이강용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사장, 조동섭 경북택시조합 전무 및 종사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줄이기' 결의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10일에는 제45회 운전자의 날을 맞아 회사소속 전체 운전자들이 영천 은혜사에서 단합대회를 가졌다.
현대택시는 지난 82년 10대의 법인택시회사로 설립, 현재 택시 50대를 보유하고 있는 경주지역 중견 택시회사로, 지난 2000년부터 2년 연속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 높은 사고지수가 발생해 지난해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하는 교통안전진단을 받는 등 한동안 교통사고로 인해 몸살을 앓아왔다.
이에 따라 이동철 현대택시 대표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넥타이를 메도록 하는 등의 복장 단일화를 실시하고 운전자들의 의식변화와 함께 회사 내 교양실은 물론, 운전자들을 위한 휴게실 등을 새단장하는 등 사고를 줄이기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 안전한 택시문화 조성에 전 종사원이 일치단결, 최선을 다해 왔다.
이같이 노력으로 현대택시는 지난해 이후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하는 등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최초로 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감소 중점추진시범업체로 지정됐다.
이 대표는 "이번 교통사고 줄이기 결의대회를 계기로 사고다발업체의 오명을 벗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교통사고를 최대한 줄여 올 연말 결산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李成日기자 sl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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