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공항 건설계획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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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공항 건설계획 본격화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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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부산시가 부산신공항 건설의 타당성 및 입지조사를 위한 영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부산신공항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신공항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개발의 타당성 조사 및 신공항 후보지 물색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신공항건설 추진 배경으로 항공수송이 대중화·국제화 추세로 항공수요의 급증이 예상되고 서부산권의 도시화 확산으로 항공소음에 대한 피해 주민이 증가하는 등 장래의 도시관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을 근거로 들었다.
이번 용역은 김해공항의 발전방향을 포함해 부산·경남 전역을 대상으로 신공항 후보지를 물색하게 된다.
특히 신공항은 신항만과 연계가 가능하고 항공소음도 줄일수 있는 이점 등을 고려해 신항만 인근에 해상공항 형태의 개발에 역점을 두게된다.
부산시는 신공항 건설은 오는 2005년 정부의 '공항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에 '부산신공항 건설계획'을 반영하고 현재 공사 중에 있는 김해공항 2단계 확장공사가 2005년 완공되더라도 국제여객 수용능력이 연간 233만명으로 2010년 이내 시설수용 한계상황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산신공항 건설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채택돼 조기 착공되도록 건설교통부 등 관련부처를 적극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尹永根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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