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서 변화·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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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서 변화·혁신 추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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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시무식서 발전 전략 제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일 정의선 수석부회장 주재로 양재동 사옥에서 개최한 ‘2019년 시무식’에서 올해를 새로운 도약 원년으로 삼고, 이를 위해 ‘사업 경쟁력 고도화’, ‘미래대응력 강화’, ‘경영/조직 시스템 혁신’ 등의 사업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기존과는 확연하게 다른 새로운 게임 룰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성장방식에서 벗어나 역량을 한데 모으고 미래를 향한 행보를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라며 “미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나가는 것은 물론 조직의 생각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미국·중국 등 주력시장 조기 정상화를 비롯해 인도 등 신흥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네시스 브랜드는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라인업을 적극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그룹 미래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우선 2030년까지 8조원을 투자해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 수소사회 퍼스트 무버로 역할을 수행한다. 2025년까지는 전동화 모델 44개를 개발하고 연간 167만대를 판매해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1년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시범운영하고, 독자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모델도 구축한다.

이밖에 현대차그룹은 올 한해 투명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주주가치와 고객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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