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만 주면 오지 어디든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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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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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행복콜버스’ 확대…사업비 100억원으로 증액

[교통신문]【전북】 “전화만 주면 오지 어디든 달려갑니다”

전북도가 행복콜버스(DRT)를 확대 시행, 도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총사업비 20억원을 올해에 100억원으로 증액했다.

행복콜버스(DRT)는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살린 신개념 대중교통운영체계로 농산어촌지역 맞춤형 교통복지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라북도가 국내최초로 도입한 시스템이다.

시내·농어촌버스의 운행실태를 살펴보면 버스 이용수요 감소, 버스회사의 만성적자 및 서비스 품질 저하, 시·군의 재정지원 부담 가중 등의 악순환을 거듭하면서 버스운행체계의 체질개선은 지난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오는 7월부터 노선버스 주 52시간 시행과 관련해 시내·농어촌버스의 노선체계 개편 및 효율화의 불가피성이 대두되고 준공영제 도입이 거론되면서 대중교통 불편 및 소외지역에 적합한 행복콜버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국토부와 농림부는 행복콜버스 정책을 대안으로 채택하고, 올해부터 50% 매칭으로 시·군당 3억원을 계상해 총 42억원을 도에 교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본 사업비는 기존 노선버스를 행복콜버스로 대체하거나, 신규노선에 도입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어 버스 노선체계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2015년부터 행복콜버스 도입을 준비한 전북도는 2018년말 기준 전국최다 23대의 행복콜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주, 완주, 무주, 장수 등에서 약 20대를 추가로 증차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 및 택시형을 포함하여 올해 행복콜서비스 연간 이용객 25만명을 목표로 지역주민들의 편리한 발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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