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9월 말까지를 태풍내습기로 선정, 단계별 근무체제 및 대응계획에 따라 구난무선국·해양수산관제실·어업무선국과 협조해 경비함정에서 태풍 기상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항행선박을 안전해역으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계도방송을 실시한다.
또 신고기관의 어선통제 및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민간인 대행신고소장과 협조체제를 유지해 출어선의 조기 피항을 유도하고, 태풍영향권에 접어들기 전 인명 및 선박의 대피 지도계몽을 철저히 해 태풍으로 인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토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난사고 중 운항부주의 및 관리소홀 등 인전요인에 의한 사고가 전체의 89%를 차지하고 있다"며, "태풍내습 대비 항해안전장비 점검 철저 및 기상정보를 수시 정취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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