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택시 중기 수급계획'에 따라 영업용 운전자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택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3년 수급계획분 90대와 면허취소분 4대 등 면허대수 94대에 대한 면허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382명이 접수해 4.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2002년도 경쟁률 3.8대1보다 0.3%가 증가한 것으로 분야별로는 국가유공자 4명에 22명이 지원한 것을 비롯, 올해부터 광주민주유공자의 경우 부상자 본인에서 유공자 및 그 유족으로 확대됨에 따라 광주민주유공자 2명에 17명이 지원하고, 여성운전자 1명에 9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택시운전자는 75명에 265명이, 시내버스 운전자는 7명에 33명이, 사업용 및 기타 운전자는 5명에 36명이 각각 접수를 마쳤다.
광주시는 오는 7월까지 경력조회 등 면허신청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8월 경력공개 및 이의신청 접수 등을 거쳐 9월 이의신청 조사 및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면허대상자를 최종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朴正柱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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