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0년 경과 노후 경유차 교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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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0년 경과 노후 경유차 교체 지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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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신차교체 지원 프로그램’ 실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10년 이상 운행한 경유 차량을 말소등록(폐차 또는 수출)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를 구입할 때 차량 가격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노후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정부 ‘10년 경과 노후 경유차(최초 등록기준) 보유자 신차 구입 개별소비세 70% 감면(최대 100만원 한도, 개별소비세/교육세/부가세 감안시 최대 143만원) 정책’ 시행에 맞춰 실시된다.

우선 기아차는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등 대표 차종 구매 시 30만원을 지원한다. 카니발과 봉고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차량 구매 시에는 40만원을 지원해 생계형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이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부 10년 경과 노후 경유차 개소세 70% 감면 혜택 및 6월 30일까지 연장된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대표 차종을 예로 들면, 10년 이상 운행하던 경유차를 폐차한 고객이 ‘쏘렌토 2.2 마스터 모델’(최초 정상가 3635만원)을 구입할 경우 개소세 70% 감면 혜택 및 연장된 개별소비세 30% 인하 혜택을 적용해 175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 지원금 30만원을 적용하면 총 205만원을 할인 받아 3430만원에 차량 구입이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노후 경유차 교체 정책에 맞춰 최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며 “6월 30일까지 연장된 개소세 30% 인하 혜택과 중복 적용 가능한 만큼 최대한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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