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릿지’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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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브릿지’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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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카’에 신기능 및 UX 탑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커넥티드카 서비스 전문기업 ‘유브릿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 시간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CES 2019’에 독립부스를 마련하고 음성인식 기능 등 다양한 최신 기능을 추가한 ‘온카’ 최신 버전과 사용자경험(UX)을 현지에서 공개했다.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자율주행자동차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카’는 스마트폰 기반 커넥티드카 솔루션 또한 충분히 자동차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제품이란 게 유브릿지 설명.

‘온카’는 유브릿지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미러링 엔진을 활용해 스마트폰 화면과 소리를 차량 내비게이션에 전달하고 내비게이션에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솔루션이다. 스마트폰 앱 대부분을 지원하기 때문에 한정된 앱만 지원하는 해외 커넥티드카 솔루션과는 차별점이 있다. 현재 국내에서 르노삼성차와 쌍용차 전 차량에 채택되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신차 출고 전 사용자가 선택하는 옵션(PIO) 모델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CES에서 처음 선보이는 차세대 ‘온카’는 운전 중 스마트폰 조작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글 인공지능(AI) 음성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지원해 사용자가 운행 중 목소리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급격히 커지고 있는 차량 디스플레이에 대응하기 위해 세로보기 모드를 대폭 개선했고, 퀵 메뉴 등 편의기능도 추가시켰다. 특히 유브릿지는 사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UX 개발 목표를 설정하고, 음성인식 기능 및 미디어 제어기능과 관련해 플랫폼과 연동해 사용자 접근성을 강화시킨 한편, 조작단계를 최소화시킨 새로운 UX를 선보였다. 또한 기존 안드로이드 솔루션과 함께 애플 유선 에어플레이 기술을 기반으로 단방향 프로젝션 솔루션 및 자체 iOS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함께 공개했다.

이병주 유브릿지 대표는 “CES 2019 참가를 통해 ‘온카’ 발전 방향과 함께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커넥티드카 플랫폼 구축 계획도 발표했는데, 그 동안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대한 연구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을 것”이라며 “온카는 현재 브라질, 러시아, 터키, 말레이시아, 이란 등 약 25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고 이번을 계기로 더 많은 고객과 추가 계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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