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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만족도와 지속가능성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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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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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서울시내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서울 시내버스의 종합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보다 훨씬 먼저 버스도착안내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프랑스 파리의 버스나, 민관의 자율규제 속에서 운영비용에 관한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있는 미국 주요 도시들의 버스에 비해 우리 버스가 낫다는 것은 우리만의 평가가 아니다.

이미 여러 개도국에서 서울 시내버스를 배우러 다녀가고 있으며, 중국의 일부 도시에서도 우리 버스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서울 시내버스가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버스 노사가 이용시민 편의 증진을 제1의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며, 다음으로 서울버스가 일본 도쿄의 시내버스보다 청결하다는 점이다.

좀더 구체적인 사유로는 서울버스가 이용자 중심의 노선체계에 최대한 접근해있다는 점, 또 서울의 대표적 대중교통인 지하철과의 연계가 매우 훌륭하다는 점 등이 꼽힌다. 이 점은 서울의 대중교통체계가 어느 한 요소를 따로 떼내 하나씩 해결한 것이 아니라 종합적 판단에 의해 상호 연계성까지 고려해 일괄 개선하는 방식을 따랐기에 가능했다.

반면 최고의 서비스는 비싼 비용을 지불한데 따른 당연한 결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여기에는 부정적 시각이 아니라 ‘비싼 만큼 값을 한다’는 긍정적 시각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원한다면 올바른 비용가치를 지불하라고 강조한다. 그 결과가 현재의 서울 시내버스라는 것이다.

그런 점을 깊이 인식해 준공영제 시내버스의 비용 지원에 대한 불확실한 시비가 아닌, 시민 교통 서비스의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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