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주요 간선도로 7개 버스전용차로 29.5㎞에 대해 내달부터 출근시간은 물론, 퇴근시간까지 단속을 강화키로 하고 이달 한달동안 버스 전용차로의 확대운영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가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퇴근시간대인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2시간 확대 운영한 결과,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동안 승용차 1천641대가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한 것을 비롯, 택시 640대, 화물차 473대, 승합차 258대 등의 순으로 전용차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버스전용차로 위반은 승용차 234대, 화물차 66대, 택시 44대, 승합차 34대 순으로, 총 위반건수는 승용차 1천875대, 택시 684대, 화물차 539대, 승합차 292대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내달 시내버스 전용차로제 퇴근시간 확대 단속을 앞두고 버스전용차로제 확대운영에 따른 홍보를 강화키로 했으며, 현재 5대인 무인단속카메라를 8월까지 8대로 늘리고 ▲죽봉로 서구 광천동 백제동물병원 앞 ▲대남로 남구 월산동 SK텔레콤 앞 ▲필문로 북구 풍향동 광주교육대 앞 구간 등 3개소에 무인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朴正柱기자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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