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에는 금호타이어"…SUV 뉴 G-클래스에 솔루스 KL21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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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에는 금호타이어"…SUV 뉴 G-클래스에 솔루스 KL21 장착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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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금호타이어가 메르세데스 벤츠의 뉴 G-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벤츠 G-클래스는 1979년 출시 이후 '럭셔리 오프로더'로 손꼽히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SUV 차량이다. 이번 벤츠 뉴 G-클래스는 40년 만에 풀체인지 돼 나온 모델이며 이전 모델에 비해 훨씬 가볍고 튼튼하며 더 강력한 내구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형 벤츠 뉴 G-클래스는 금호타이어의 SUV 전용 베스트셀러 타이어인 솔루스 KL21 제품을 장착한다. 솔루스 KL21는 다양한 도로 환경에 적합한 타이어로 높은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갖췄다. 대칭 패턴을 적용한 넓은 트레드로 낮은 회전저항과 높은 구동력, 탁월한 주행 안정성 및 정숙성 등이 특징이다. 또한 고무와의 친화력을 높여 특수 가공한 컴파운드를 적용하여 연비 및 마모를 향상시켰다.

금호타이어와 벤츠의 관계는 2007년부터 시작됐다. 국내 업계 최초로 A-클래스에 첫 OE 제품을 공급한 이후 메르세데스-벤츠와 굳건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이번 G-클래스 OE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벤츠의 밴과 SUV 등 다양한 제품 공급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향후 상위 차종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명진 금호타이어 상품개발2담당 상무는 "이번 벤츠 뉴 G-클래스 OE 공급은 금호타이어의 제품이 메인 규격으로 공급되는 만큼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급증하고 있는 SUV 수요에 발맞춰 고객사와 운전자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SUV 전용타이어를 개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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