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 줄기세포치료제 CMO의 포문을 열다 근육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통해 건강한 100세 시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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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셀, 줄기세포치료제 CMO의 포문을 열다 근육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통해 건강한 100세 시대 도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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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100세를 위해 중요한 것은 살면서 누구라도 한번은 걸릴 수밖에 없는 질병을 얼마나 잘 다스리고 치료해, 보다 건강한 노후를 만드느냐 일 것이다. 질병 치료를 위한 각종 치료제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발전해왔다. 하지만, 여전히 치료법이 없는 불치, 난치병들이 존재하는데, 이에 대한 대안 중 하나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다.

기존의 1세대 줄기세포치료제들은 훌륭한 결과를 낳았으나 보완해야 할 부분이 지적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1세대 줄기세포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에 있다.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설립 된지 1년도 안되어 그 행보가 두드러지는 기업이 있다. ENCell을 활용해 더 강화된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만든다는 뜻에서 사명 또한 이엔셀 Enhanced Neo Cell (ENCell)이다.

청담동에 위치한 이엔셀(대표 장종욱)은 삼성서울병원 교원 창업 기업으로 현재 KGMP 규격 공정을 완성해 국내 유수의 제약회사 및 병원의 세포치료제 위탁(연구개발)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ENCell을 이용한 희귀 근육병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ENCell 기반 희귀 근육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은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현재 비임상시험 중이며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엔셀은 근육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통해 치료제가 없어 고통 받고 있는 듀센 근 위축증과, 샤리코 마리 투스(Charcot Marie Tooth, CMT) 등의 불치 난치 근육병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이엔셀의 강점은 무엇일까. 이엔셀은 국내 제약사 및 벤처기업들이 GMP 시설을 확충하기가 어려운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동안의 역량을 바탕으로 줄기세포 CDMO(의약품 위탁 연구개발 생산)와 CMO(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을 과감히 시작 한 점을 들 수 있다.

자사가 보유한 세포치료제 생산 및 인허가 등의 노하우를 활용해 GMP 미보유 기업이나 국공립연구소, 제약회사 등에서 기술력, 예산, 생산수율 등의 한계로 진행하기 힘든 세포치료제 위탁 연구개발을 진행해주는 것으로, 의뢰처의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는 것 이다.

이엔셀을 이끄는 장종욱 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한 줄기세포 분야 전문가로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삼성서울병원의 GMP 구축 및 인증을 진두지휘한 장본인으로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위한 GMP 실사를 한 번에 통과시키며 그만의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장종욱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7월 TIPS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이스라엘式)에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R&D자금을 지원 받고, 창업 초기 이미 국내대형제약사의 CMO 계약을 수주하는 등 짧은 기간이지만 가시화되는 실적들을 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기존의 1세대 줄기세포치료제를 넘어서는 새로운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희귀 근육병 치료제 개발을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과 헬스케어의 표준을 높이고, 나아가 항노화 치료제로 범위를 넓혀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세포치료제 분야와 CMO 비즈니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이엔셀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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