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과거 미문화원이였던 건물을 지난 20001년 7월부터 총 65억1천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보수, 전시공간 및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전시모형과 영상몰을 제작·완료,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중구 대청동 소재 구 미문화원 자리에 들어서는 부산 근대역사관은 대지 1천465.5㎡(443평), 건물 2천196㎡(연건평 지상 3층 664평) 규모로 전시실·수장고·사무실·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267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전시실에는 외세의 침략과 수탈로 형성된 부산의 근·현대 역사를 중심으로 ▲개항기 부산 ▲일제 부산수탈 ▲근대도시 부산 ▲동양척식주식회사 ▲근·현대 한미관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1층은 ▲근대자료실 ▲영상실 ▲정보검색 코너 ▲휴게공간이, 2층에는 ▲부산의 근대개항 ▲일제의 부산수탈 ▲근대도시 부산이, 3층에는 ▲동양척식주식회사 ▲한미관계 ▲부산의 비젼 ▲기획전시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 근대역사관은 개관 이후 일반에 전시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李悌求기자 jg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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