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촌 희망택시운행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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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촌 희망택시운행 늘린다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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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경북】안동시가 버스가 다니지 않는 농촌 주민 편의를 위해 행복택시 운행을 늘린다.

안동시에 따르면 2017년 10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행복택시 14대가 현재 7개 읍·면 52개 마을로 오간다.

주민들은 매월 안동시에서 받은 이용권에 1000원을 더 주면 택시를 탈 수 있다. 초과 금액은 시가 부담한다.

지난해까지 행복택시는 8300여 차례 다녔고 이용한 주민은 1만1300여명이나 되며, 버스를 타기 위해 1㎞나 되는 버스승강장까지 걸어가야 했던 거동이 불편 한 어르신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체계 분석 및 행복택시 운영 활성화 방안 용역’ 결과에 따라 올해는 14개 읍·면으로 행복 택시를 확대하는 등 10억을 들여 상주하는 택시가 없는 7개 면에도 행복택시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요가 많지 않은 농촌 버스를 대체한 행복 택시는 예산 절감에도 기여하고 주민에게도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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